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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80% 하락-리비안 3.48% 급등, 전기차 혼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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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늦출 것이라고 밝히자 테슬라는 2% 가까이 하락한 데 비해 리비안은 실적 기대로 3% 이상 급등하는 등 미국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80%, 니콜라는 2.67%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3.48%, 루시드는 2.75% 각각 상승했다.

이날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80% 하락한 179.99달러를 기록했다. 머스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충전소 네트워크 확장을 늦출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비용 절감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에도 테슬라는 로이터통신이 충전 부분 인력 전원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보도해 5.55% 급락했었다.

테슬라는 지난해 자체 충전소를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등 경쟁업체에도 개방했었다.

이같은 결정으로 테슬라 충전 시스템이 북미 표준으로 채택됐으며, 연방 보조금도 받았다.

그러나 테슬라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충전소 직원 전원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로이터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니콜라도 2.67% 하락한 60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실적 기대로 3.48% 급등한 9.21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은 오는 7일 실적을 발표한다.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루시드도 전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부터 10억달러의 투자들 받았다는 소식으로 2.75% 상승한 2.6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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