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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영화 '전력질주' 주연 확정…실존 육상선수 모티브 캐릭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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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매니지먼트구 제공
하석진/매니지먼트구 제공
배우 하석진이 영화 '전력질주'에 출연을 확정했다.

5월 초 크랭크인을 앞둔 영화 '전력질주'는 전성기의 끝자락,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스프린터 구영의 질주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석진은 극 중 30년 동안 깨지지 않던 육상 100미터 달리기 한국 최고기록을 갱신 후 기대와는 다르게 10년이란 시간이 흘러 전성기의 끝자락 더 이상 달리는 것이 즐겁지 않고 자신이 걸어온 길을 후회하게 되는 스프린터 강구영 역을 맡았다.

구영은 한국 육상신기록 보유자이자 37년 만에 400m 계주로 동메달의 쾌거를 이룬 김국영 선수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다.

하석진은 '슬픈 연가' '전설의 마녀' '혼술남녀' '자체발광 오피스' '당신의 하우스 헬퍼'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블라인드' 등과 영화 '방과 후 옥상' '누가 그녀와 잤을까?' '못말리는 결혼' '여름, 속삭임' '좋아해줘'에 출연해 섬세하고 입체적인 연기로 사랑 받았다.

최근에는 국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뇌섹남' 이미지에 이어 '데블스 플랜'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며 해외 투어 팬 미팅을 열고 글로벌 호텔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약하는 등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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