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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 새만금 공간구조 '밑그림' 다시 그린다…"6대 과제 구체화"

기본계획 재수립 위한 기술 전문기관 선정

[편집자주]

사진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2공구 모습.(새만금개발청 제공)
사진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2공구 모습.(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개발청 2일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기술부문'의 전문 연구기관으로 경호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은 과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학술(8억 원)과 기술 부문(22억 원)으로 나누어 발주했으며, 학술 부문은 국토연구원에서 4월 1일 과업에 착수한 바 있다.

경호엔지니어링은 2023년 실적 기준 엔지니어링 업계 수주 12위인 기관으로 새만금 광역기반시설 설치계획을 최초로 수립(2015년)하는 데 기여한 새만금 개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기관이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기술부문은 전북지역 내 전문 기술업체인 현성엔지니어링과 협업해 새만금과 인근 지역 및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과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기술부문을 총괄하는 국토연구원은 이번에 선정된 경호엔지니어링과 함께 기본계획 재수립과 관련해 제기된 쟁점들에 대한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검토를 통해 재수립 구상안을 마련한다.

핵심이슈에 대해서는 새만금개발청에서 지난 3월 구성·위촉한 총 100여명의 ‘전문가 자문단’과 협심해 핵심이슈별로 복수대안을 마련하고, 장단점 및 우려사항을 면밀히 조사하는 등 다각적인 검토를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개발청은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기본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수시로 새만금 기본계획과 관련한 중앙부처와 지자체를 포함한 수많은 유관기관, 국민 의견을 듣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지금까지 건의된 유관기관 의견과 기본계획 재수립과 관련한 여러 연구용역 결과를 국토연구원·경호엔지니어링과 함께 종합·분석할 계획이며, 다음에 건의되는 의견도 수시로 듣고 기본계획 반영 가능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새만금개발청은 5월 중 전문가와 지자체를 포함한 새만금사업 관련 유관기관을 모아 합동으로 기본계획 재수립 착수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전문 연구기관과 함께 심도 있게 살펴볼 내용은 새만금개발청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자문단과 함께 고민해 설정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6대 과제이다.

△기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용지 대폭 확대, △조기개발 가능지역 우선 매립 등 개발사업 가속화, △권역체계 변경 및 유연한 개발전략 마련, △개발수요 맞춤형 단계별 개발순서 현실화, △무탄소에너지 100%(CF100) 달성을 위한 에너지 자립도시 구현, △새만금 계획·총괄 기능 효율화 등 6대 기본 과제를 전문적 검토를 통해 구체화한다.

기술부문을 담당할 경호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새만금의 공간구조 개편, 인구 수용계획, 교통·물류·에너지 등 기반시설, 방재·안전·환경, 재원조달방안 등 전문 분야별 기술 검토를 수행하여 국토연구원이 주도하는 학술부문 세부 과제 구체화를 지원한다.

특히 분야별 기술 검토는 새만금지역 전체(409㎢)의 인구·토지이용·교통시설·수심 등 제반 여건을 현지 조사와 통계자료 수집 등을 통해 시계열적으로 파악하는 조사·분석 과정을 거친다.

또 이를 통해 축적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새만금 장래 수요를 예측해 개발구상을 구체화하고 이를 부문별 계획에 담아나갈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진용이 모두 완비됐다"며 "새만금이 기업 중심으로 완전히 탈바꿈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재수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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