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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착취물 유포한 20대 구속…2TB 분량 1만9000점 압수

충남경찰청, 구매자도 수사 중

[편집자주]

충남경찰청 전경./뉴스1
충남경찰청 전경./뉴스1

충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판매, 광고한 혐의로 20대 A 씨를 구속하고 성 착취물 1만9000점(2TB 분량)을 압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A 씨는 2022년 6월께 인터넷을 통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내려받아 올 1월 자신의 SNS 계정에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판매 광고 글을 게시한 혐의(청소년성보호법 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구매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피의자에 대한 포렌식이 끝나는 대로 성 착취물 삭제와 유포를 차단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위법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겠다”며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입하거나 시청, 소지만 해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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