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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홀딩스, 계열사 실적 개선 힘입어 배당액 증가할 것"

BNK證 "페인트 특화 그룹, 제품별 단일화료 시너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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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노루페인트 본사와 안양 공장(노루페인트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경기 안양시 노루페인트 본사와 안양 공장(노루페인트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노루홀딩스(000320)가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배당액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노루홀딩스는 페인트 제품별 사업체 단일화로 시너지 효과가 강화되고 있다"며 "노루오토코팅과 노루케미칼에 분산돼 있던 자동차용 페인트 생산 체제를 노루오토코팅 중심으로 단일화하면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B2B 시장 지배력 증대와 자체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선박용 페인트 부문인 아이피케이 역시 2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게 한다. 선박 건조량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루홀딩스의 배당 수취액이 늘어 주주환원 재원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경영권 승계와 자사주 보유 비중을 고려했을 때 현금배당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BNK투자증권은 노루홀딩스에 대해 목표주가 14만 원과 투자 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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