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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도시공원 한눈에…17일까지 '꿀잼 공원도시 광주'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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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2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미리보는 '꿀잼 공원도시 광주' 전시회에 참석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5.2/뉴스1
강기정 광주시장이 2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미리보는 '꿀잼 공원도시 광주' 전시회에 참석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5.2/뉴스1

광주시가 새롭게 변화할 '광주 도시공원'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광주시는 2일부터 17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새롭게 태어날 24개 공원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꿀잼 공원도시 광주' 전시회를 연다.

월산·신촌·방림·양산공원 등 재정공원 15곳과 중앙공원1·2지구, 마륵·중외·일곡공원 등 민간공원 10곳의 면적·규모·현황 등 기본 정보, 공원조감도 등을 전시한다.

광주시는 공원 지정이 자동 해제되는 '공원일몰제' 시행에 따른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시민의 쉼과 힐링의 장소를 지키기 위해 2017년부터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시행했다.

2017년부터 자체 예산 4867억 원, 민간자본 2조 895억 원 등 총 2조 5762억 원을 들여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진행해왔다.

도시공원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광주지역 공원 면적은 약 851만㎡가 된다. 광주시민 1인당 공원면적도 현재 6.3㎡에서 약 2배 가량 늘어난 12.3㎡를 확보하게 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축구장 1000여 개에 달하는 면적의 공원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난개발이 예상돼 민간공원사업과 재정공원사업으로 시민의 숲과 공원을 지켰다"며 "민간공원특례사업에 대해 어떤 시민은 아파트를 왜 자꾸 짓느냐고 묻지만 이는 숲 망치기 사업이 아니라 불가피한 최소한의 개발로 90%의 숲을 지키고 난개발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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