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시청 전경(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아동복지유공 표창에서 아동친화 환경조성에 모범적으로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공헌한 전국 6개 지자체가 받았으며 경기도에서는 광주시가 유일하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11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유니세프와 업무협약, 지역사회 협력체계 및 아동 참여체계 구축, 옴부즈 퍼슨 운영 등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 기반을 마련해 왔다.

아동참여 지원, 아동권리교육, 아동권리 보호 등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충실히 이행해 2022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시는 2520억 원을 투입해 △언어·심리치료 지원 △진로 교육 △어린이 성장 교실 △어린이 토론 리더십 양성 △어린이체육센터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분관 설치 △장애 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늘품마음성장 지원사업 등 356개의 어린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아동 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오는 5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제102회 광주시 어린이날 가족축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