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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G 연속 홈 매진' 한화, 포르쉐와 2024시즌 후원 협약…"수익성 향상"

구단 최초 자체 스폰서십 1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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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포르쉐 아우토슈타트와 2024시즌 후원 협약. (한화 구단 제공)
 한화, 포르쉐 아우토슈타트와 2024시즌 후원 협약. (한화 구단 제공)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독일 명차 브랜드 포르쉐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

한화 구단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포르쉐 공식 딜러사인 아우토슈타트(KCC오토그룹)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화는 2024시즌 포르쉐로부터 홈 경기 불펜카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한화 구단은 성적과 별개로 매출 측면에서는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년도 구단 역대 최고 매출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올 시즌에는 구단 최초로 자체 스폰서십 1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16%(25억 원)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는 또 KBO리그 최다인 홈 17경기 연속 매진, 프로야구 구단 중 유튜브 채널(이글스TV) 구독자 1위 등 여러 마케팅 성과를 내고 있다.

박찬혁 대표이사는 "구단의 수익성을 향상해 전력 강화와 인프라에 재투자하고 팬덤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립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마케팅으로 자생력을 갖춘 프로 비지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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