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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서 FIBA 3x3 대회 개최…미국·라트비아·네덜란드 등 강팀 참가

11~12일 홍천토리숲도시산림공원 코트서 개최

[편집자주]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4 개최. (KXO 제공)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4 개최. (KXO 제공)

3x3 농구인들의 축제 국제농구연맹(FIBA) 3x3 챌린저 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홍천군에서 열린다.

한국3x3농구연맹(KXO)은 "오는 11~12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서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4'가 시작된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창설된 KXO는 지난해 국내 유일하게 3x3 국제대회인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3'을 열었다.

이후 KXO는 한국 3x3 농구의 발전을 위해 꾸준한 국제대회 참가와 유치가 중요하다고 판단, 오는 2026년까지 'FIBA 3x3 챌린저'를 국내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 3x3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같은 지역에서 대회를 열어 의미가 크다.

참가 팀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2019년 3x3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데이브 허프먼이 포함된 프린스턴(미국)을 비롯해 유럽의 강호 아다지(라트비아), 위트레흐트(네덜란드), 뒤셀도르프(독일) 등의 참가가 확정됐다.

또한 지난 시즌까지 서울 삼성에서 활약했던 강바일은 몽골의 자브항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한국에선 한국 랭킹 1위 김정년이 포함된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클린샷, 하모진주, 한울건설이 출전한다.

KXO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는 DJ 박스의 위치도 색다른 위치에 설치하는 등 새로운 대회로 준비하고 있다"며 "FIBA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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