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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 선두…장유빈 등 4명 공동 2위

'KPGA 시즌 첫 출전' 함정우 공동 11위

[편집자주]

강경남이 5일 경북 구미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최종라운드 8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2023.11.5/뉴스1
강경남이 5일 경북 구미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최종라운드 8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2023.11.5/뉴스1

강경남(41·대선주조)이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우승상금 3억 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강경남은 2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강경남은 신예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캐나다 교포 이태훈, 미겔 카르바요(아르헨티나), 김우현(33·바이네르) 등 공동 2위 그룹(5언더파 66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1년 차인 강경남은 통산 11승을 거둔 강자다. 다만 2021년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을 마지막으로 우승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우승을 추가할 기회를 잡았다.

강경남은 이날 12~15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샷 감각을 선보이며 전망을 밝혔다.

강경남은 경기 후 "젊은 후배들과 경쟁하려니 힘이 많이 든다. 경쟁에서 이겨내려고 틈만 나면 하체 운동을 하고 있다"며 "최근 레슨을 받으면서 자신감이 돌아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작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 수상자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는 올 시즌 첫 국내 대회에서 3언더파 68타(공동 11위)로 첫날을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정찬민(25‧CJ)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5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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