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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서울숲 성수동 이마트부지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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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마트 성수점이 영업을 종료(폐점)한다. 이마트가 성수동 본사의 토지와 건물을 매각함에 따라 2001년 개점한 이마트 성수점은 이날 영업을 마지막으로 22년만에 영업을 종료한다. 사진은 이날 이마트 성수점 모습. 2023.4.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5일 이마트 성수점이 영업을 종료(폐점)한다. 이마트가 성수동 본사의 토지와 건물을 매각함에 따라 2001년 개점한 이마트 성수점은 이날 영업을 마지막으로 22년만에 영업을 종료한다. 사진은 이날 이마트 성수점 모습. 2023.4.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시는 지난 2일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성수동2가 333-16번지 일원 이마트부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 심의를 진행해 수정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강변 및 서울숲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대상지는 지난해 제2차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위원회를 통해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사업은 시민의 삶의 질 제고 및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는 제도 및 환경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권 소위원회서 수정 가결된 성수동 이마트부지 개발사업은 지난해 2차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위원회에서 시범사업으로 선정, 2차례의 실무협의회를 통해 주요 계획을 결정, 지난 2월에 도시관리계획변경에 대해 입안했으며 이번 수권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위원회에서는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통한 다양한 감성 회복 공간을 제공한 측면, 심미성 높은 건축디자인으로 도시건축의 품격을 향상한 점, 저층부의 개방을 통한 공공성 확보 등의 혁신적, 감성적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고 준공 시까지 공간이 실제로 구현되는 조건 등으로 통과시켰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상세한 건축 계획안의 마련 후 건축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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