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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C,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찾아가는 건강검진' 실시

7~8일 부곡지구서 실시… 지난달 개금지구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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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전경(BMC제공)
부산도시공사 전경(BMC제공)

부산도시공사(BMC)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부곡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입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BMC 홈 메디컬 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BMC에 따르면 지난달 개금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처음 시행한 이 서비스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질병 조기 발견·관리를 위해 다양한 검사 장비를 갖춘 의료 버스를 보내 입주민들의 건강검진(기본·특화), 만성질환 관리, 상담, 교육 등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한의와 양의 2개 분야로 진행된다.

대상은 평소 고령·장애 등 사유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을 돌볼 여력이 없었던 입주민이다.

한의 서비스에선 한의 진료, 상담, 침, 약침, 한약 처방을 제공한다. 또 양의 서비스에선 이동형 검사 장비를 활용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특화 검진은 권역별 의료수행기관마다 검진 과목이 다르며 지구별 일정에 따라 12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검진 신청은 지구별 관리사무소를 통해 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의 '찾아가는 건강 의료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것이기도 하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입주민이 실질적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주거복지가 실현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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