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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 쉼터서 사진 찍던 관광객들 1.5m 아래 추락

난간 파손 때문… 등·어깨 통증 호소해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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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제주 월정 해안도로 해안쉼터 나무데크 난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파손된 제주 월정 해안도로 해안쉼터 나무데크 난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 해안도로 나무 데크에서 사진을 찍던 관광객들이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쯤 제주시 구좌읍 월정서로의 한 해안도로 쉼터 내 나무 데크 난간이 파손되면서 이곳에 있던 관광객 A 씨(54·전북)와 B 씨(54·전북)가 1.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등과 어깨 통증을 호소한 A·B 씨는 119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 조사 결과, 이들은 난간에 기대어 사진을 촬영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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