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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운영' 주관기관 선정

올해 17억여원 들여 나주에 구축

[편집자주]

전남 메타버스 지원센터 실증지원 시설.(전남도 제공) 2024.5.4/뉴스1
전남 메타버스 지원센터 실증지원 시설.(전남도 제공) 2024.5.4/뉴스1

전남도와 전남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메타버스 콘텐츠 발굴과 실증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 및 운영' 공모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메타버스 허브센터는 전남도와 나주시가 주관하고 전주시와 광주시가 참여하며, 올해 사업비 17억 9000만원(국비 7억 2000만원·지방비 10억 7000만원)을 들여 나주에 구축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곳 센터가 건립되면 고도화된 실증 지원 기술을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검증·발굴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테스트 장비 및 교육장 구축 등 기반 조성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2025년부터는 기업 수요 맞춤형 실증 지원 및 메타버스 아카데미 등 실질적 지원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외에도 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메타버스 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실감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곳은 2023년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과기부 공모)에 선정돼 목포·여수·신안을 대상으로 체험형 메타버스 콘텐츠를 구축했다.

김성원 도 문화산업과장은 "메타버스 허브센터를 통해 실감 콘텐츠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미 구축된 기반 시설과 연계한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콘텐츠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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