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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서울식물원서 '낭만수국전' 개최… 19일까지

자체 개발 수국 4종 포함 420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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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수국전.(전남도 제공) 2024.5.4/뉴스1
낭만수국전.(전남도 제공) 2024.5.4/뉴스1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그린아리' 등 수국 4개 품종을 포함한 420점을 오는 19일까지 서울식물원 지중해관에서 전시 홍보한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농업기술원과 서울식물원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낭만수국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는 서울식물원의 대표적인 봄꽃 주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낭만수국전에선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수국만 전시돼 "전남의 화훼 연구 역량과 성과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는 게 기술원 측 설명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수국을 전남 대표 화훼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수국 품종 개발에 나서 2018년 그린아리·핑크아리, 2019년 모닝스타·화이트아리 등 4개 품종을 개발했다. 이후 기술원은 민간업체를 통한 수국 보급에 힘써 왔다.

모닝스타 등 4개 품종은 이번 전시회 기간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거쳐 그 결과를 국내외 산업화와 농가 소득화를 위한 향후 연구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기술원이 전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우수한 전남 수국 품종을 국내외에 확대 보급해 화훼 농가의 안정적 소득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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