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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2', 전주에 떴다…국내 최초 35분 풋티지 공개

[편집자주]

'인사이드 아웃2' 켈시 만 감독, 마크 닐슨 프로듀서
'인사이드 아웃2' 켈시 만 감독, 마크 닐슨 프로듀서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2'(감독 켈시 만)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예비 관객들을 만났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약 35분가량의 풋티지 영상 국내 최초 공개 및 켈시 만 감독과 마크 닐슨 프로듀서가 참석한 화상 라이브 Q&A 등 행사를 개최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열세 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

지난 2일 '인사이드 아웃 2' 존 in 전주'에서 진행된 풋티지 상영회에서는 '인사이드 아웃 2' 풋티지 영상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풋티지 영상 공개 이후 화상으로 라이브 Q&A에 참석한 켈시 만 감독과 마크 닐슨 프로듀서는 각각 "너무 기쁘다 마치 기쁨이와 함께하는 것만 같다"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된 Q&A에서 켈시 만 감독은 "새로운 감정 중 특히 불안이라는 감정에 크게 매료됐다, 자신도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이었고, 특히 사춘기를 맞이하는 10대에 새롭게 생기는 감정이라는 점에 집중했다"며 "불안이라는 감정은 우리가 모두 느끼는 문제다, '인사이드 아웃 2'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도 내가 느끼는 불안한 감정을 느낀다는 생각을 통해 영화를 보는 사람들 모두 같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마크 닐슨 프로듀서는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하기 전, 10대의 감정을 정확히 알기 위해 임상의학자, 의사 등 다양한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았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더불어 켈시 만 감독은 "10대가 된 '라일리'가 자의식과 신념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고, 특히 '신념 체계'의 비주얼을 구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정말 재밌게 작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라일리의 세계가 확장됐기 때문에 화면도 넓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85:1에서 2.39:1로 더욱 와이드하게 변경했다. 덕분에 다양한 감정들을 한 화면에 동시에 담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2' 존 in 전주'에는 픽사 팝업 스토어과 포토존은 물론 어린이날 기념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Fun 체험존'에서는 컬러링, 미로찾기, 드로잉 등 다양한 활동을,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Special 체험존'에서는 타투 스티커, 페이스 페인팅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픽사 애니메이션 OST를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즐길 수 있는 'PIXAR 오케스트라' 공연도 진행된다. 4일, 5일 오후 5시 ''인사이드 아웃 2' 존 in 전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5일 오후 2시 20분 전주 경기전 앞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4일, 5일 오후 1시에는 ''인사이드 아웃 2' 존 in 전주'에서 버블 벌룬 쇼와 깜짝선물 증정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 2'는 오는 6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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