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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함성 위에 핀 들꽃… '들리는가 그날의 함성이'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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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전남 도청과 민주대성회가 열리던 분수대를 바라보며 핀 민들레 2024.5.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80년 전남 도청과 민주대성회가 열리던 분수대를 바라보며 핀 민들레 2024.5.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2024년 5월 광주, 어김없이 들꽃이 피었다.

1980년 5월에도 '그날의 함성'들을 지켜봤을 들꽃들을 역사의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비극은 광주 전남대 정문에서부터 시작됐다. 지금은 옆으로 이전돼 '당시 정문'이다.

80년 5월 16일 민족 민주화를 위한 횃불 대성회 참석을 위해 5만여명의 학생, 시민이 운집했던 전남도청 앞 분수대, 그리고 금남로.

민주화운동 당시 몸 바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묘지 중앙에 세운 5.18 민중항쟁 추모탑.

이름 없이 쓰러져간 이들의 구묘역 '무명 열사의 묘'.

그 당시 그 자리 이름 없는 작은 들꽃들이 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는 광주 곳곳에서 그날의 함성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우릴 맞고 있다.

민들레, 선개불알풀, 한라 고들빼기, 애기미나리아재비, 뽀리뱅이 등.

1980년 광주 민중항쟁 당시 민주화를 위해 몸바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5.18민중항쟁추모탑을 바라보는 야생화 한라고들빼기 2024.5.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1980년 광주 민중항쟁 당시 민주화를 위해 몸바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5.18민중항쟁추모탑을 바라보는 야생화 한라고들빼기 2024.5.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비극은 광주 전남대학교 정문에서 부터 시작됐다. 옮겨진 옛 정문을 바라보는 애기미나리아재비 2024.5.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비극은 광주 전남대학교 정문에서 부터 시작됐다. 옮겨진 옛 정문을 바라보는 애기미나리아재비 2024.5.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 금남로 한구석을 지켜내는 금계국 2024.5.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 금남로 한구석을 지켜내는 금계국 2024.5.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국립5.18묘지를 둘러싼 담벼락 위에 핀 뽀리뱅이 2024.5.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국립5.18묘지를 둘러싼 담벼락 위에 핀 뽀리뱅이 2024.5.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민족민주열사 묘역앞 표지석앞에 핀 민들레 꽃씨 2024.5.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민족민주열사 묘역앞 표지석앞에 핀 민들레 꽃씨 2024.5.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 무명열사묘비 앞 선개불알풀 2024.5.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 무명열사묘비 앞 선개불알풀 2024.5.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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