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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韓-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큰 의미…더 많은 교류·소통 희망"

양국 상호문화 교류의 해 맞아 이탈리아 외교부와 MOU 체결
트리포디 외교 차관 "한국은 형제국가, 최선 다해서 수교 기념"

[편집자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외교부 청사에서 마리아 트리포디 이탈리아 외교부 차관과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외교부 청사에서 마리아 트리포디 이탈리아 외교부 차관과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과 이탈리아 상호문화 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탈리아 외교부와 양국의 예술, 창조산업, 전시 등 문화 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3일 오후(현지시각) 로마 이탈리아외교부 청사에서 마리아 트리포디(Maria Tripodi) 차관과 만나 "이번 MOU를 계기로 양국이 교류를 더 많이 하고, 양국 국민이 서로 잘 소통하고 이해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서울에 이태리셰프가 하거나, 이태리음식을 공부하고 온 한인 셰프가 차린 이태리식당이 많은데 (이렇듯) 두 나라는 음식으로 더욱 가깝다"며 "이태리에 와서 성악과 조각, 패션 등을 공부하는 우리 예술가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마타렐라 대통령이 오셨을 때 만찬에서 영접하고 훌륭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며 "수교 140주년이 됐다는 건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트리포디 차관은 "양국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탈리아 문화가 한국에서 관심을 많이 받고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기로 상호간 더욱 잘 알아갈 수 있고 양국 관계가 더욱 견고해질 기회라 생각한다"며 "한국처럼 아시아에서 중요한 국가에서 이탈리아 문화를 알리는 것은 중요하다"고 했다.

트리포디 차관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제가 로마에서 공부하면서 한국학생을 알게됐고, 그 친구가 한국을 다녀올 때마다 책을 선물해줘서 한국을 알 수 있었다"며 "한국의 형제국가, 친한국가인 이탈리아는 최선을 다해서 수교를 기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 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중앙박물관 등과 함께 공연, 전시, 콘텐츠와 관광 홍보 행사 등을 로마, 밀라노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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