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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 안전 위해 한걸음 더…' 정읍경찰서 신청사 준공

정읍IC 부근 1만5885㎥ 부지에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

[편집자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경찰서 신청사 개청식(정읍서 제공)2024.5.3/뉴스1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경찰서 신청사 개청식(정읍서 제공)2024.5.3/뉴스1 

"정읍의 안전과 시민들 편의를 위한 소중한 첫 발걸음을 시작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경찰서 신청사가 3일 이전 개청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치안 활동을 시작했다.

행사엔 윤희근 경찰청장과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을 비롯해 이학수 정읍시장,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신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윤 청장은 정읍경찰서 신청사를 직접 돌아보며 신청사 건립을 위해 애쓴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청장은 이 자리에서 "정읍 경찰 한 사람 한 사람이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로 거듭나길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제복의 품격을 높여 현장 경찰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읍경찰서 구청사(새암로)는 지난 1988년 지어져 건물 노후화와 협소한 사무실·주차시설로 인해 소속 경찰관과 경찰서 방문 민원인들의 불편이 컸다.

신청사는 정읍·고창·부안 지역 관문인 호남고속도로 정읍IC 부근 농소동 1만 5885㎥ 부지에 총사업비 296억 1200만원을 들여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지었다.

특히 "신청사는 시민 휴식 공간과 넓은 주차장, 공원 쉼터, 편안한 민원실을 갖춰 방문하는 민원인들에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정읍서 측의 설명이다.

김한곤 정읍경찰서장은 "신축 청사 이전은 정읍의 안전과 정읍시민의 편의를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 만큼, 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자랑스러운 경찰상을 확립하는, 겸손하지만 당당한 정읍 경찰로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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