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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 IPO 준비 착착…23일부터 수요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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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제공)
(이노스페이스 제공)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코스닥 상장 절차인 증권신고서 제출을 3일 마무리했다.

이노스페이스의 공모 주식수는 133만 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3만 6400원~4만 5600원이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23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수요예측으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6월 3~4일 일반 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노스페이스는 2017년 설립된 하이브리드 로켓 독자 기술 기반의 우주발사체 스타트업이다.

대표 발사체인 '한빛'(HANBIT)을 활용해 전 세계 고객의 위성을 우주로 수송하는 발사 서비스가 주요 사업이다. 한빛은 2023년 3월 시험발사에 성공해 상업 발사 서비스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엔진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노스페이스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은 고체로켓과 액체로켓의 특장점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액체로켓 대비 구조가 단순해 제조 비용이 적고, 제조시간이 짧아 고객 중심의 저비용 신속 발사 서비스 대응이 가능하다.

고성능 파라핀 기반의 고체연료는 폭발 위험성이 적어 안전설비 구축 및 관리 측면에서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허 기술인 금속 3D프린팅 기반의 전기모터식 산화제 공급 펌프를 세계 최초로 발사체에 적용해 구조 단순화와 추력 제어 성능을 확보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전 세계 우주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해 이탈리아, 브라질 등지의 해외 위성사, 대학교 등 총 4곳과 다중 발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4월에는 국내 방위산업체 LIG넥스원(079550)과 우주·국방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사업영역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양산 기반 확충과 발사체 경량화 및 재사용성 연구개발 강화, 해외시장 판로 확보, 우수인력 유치 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인공위성 발사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고 위성이 소형·경량화되면서 소형위성 여러 대를 한꺼번에 군집방식으로 쏘아 올리는 등 전 세계 우주 시장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국내 우주발사체 기업으로 첫 코스닥 상장을 예고한 만큼 글로벌 위성 발사 서비스 분야에서 차별화된 로켓 기술 및 고객 서비스로 새로운 표준을 여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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