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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5월 아파트 분양물량 1만4327세대…전국서 48% 차지

부동산업계 "분양시장 주도 기대…총선 후 전국서 물량 쏟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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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주정동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4.4.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강남구 압주정동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4.4.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5월 경기지역에 1만4000여 세대의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6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2만9671세대(일반분양)로 조사됐다.

이중 경기도는 1만4327세대로 전국 물량의 48.2%다.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을 차지한 곳은 충남으로 2904세대(9.7%)다.

이어 강원 2297세대(7.7%), 전북 1735세대(5.8%), 부산 1598세대(5.3%), 대구 1435세대(4.8%), 제주 1401세대(4.7%), 서울 1192세대(4.0%) 등 순이다.

도내 주요 분양단지는 현대건설이 이천시 중일동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 총 847세대(60~84㎡, 지하 3층~지상 30층)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의 용인시 처인구 남동 '용인푸르오윈 클러스터 1단지'는 59~103㎡ 규모 총 1681세대(지하 4층~지상 28층)가 분양된다.

평택시 고덕동에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로 들어서는 (주)서한의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 총 물량은 1138세대(84㎡)다.

효성중공업이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에 시공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을 총 1311세대(59~84㎡, 지하 4층~지상 35층)를 제공한다.

경기지역 한 공인중개업 관계자는 "총선 이후, 분양 시기를 저울질 하던 건설사들이 물량을 차례대로 쏟을 것"이라며 "특히 경기지역의 경우, 약 50% 육박하는 물량이 공급되면서 분양시장을 주도해 나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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