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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인천공항 확장 사업에 천연석 '칸스톤' 공급

제2여객터미널용 주요 공용부 마감재로 사용
내오염·방수 등 내구성 우수해 다중 이용 시설에 최적

[편집자주]

현대L&C가 공급한 인테리어 마감재가 사용된 인천국제공항 전경(현대L&C 제공)
현대L&C가 공급한 인테리어 마감재가 사용된 인천국제공항 전경(현대L&C 제공)

현대백화점(069960)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에 '칸스톤'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칸스톤은 현대L&C가 공급하는 강화 천연석의 브랜드다.

인천공항은 올해 하반기까지 국제 여객 기준 1억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동북아 1위,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 확보를 목표로 총 4단계의 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최종 단계인 4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칸스톤은 천연석 함량이 90% 이상인 강화 천연석으로, 표면 강도가 높아 긁힘이나 파손이 적고 수분흡수율이 0%에 가까워 오염과 부식에 강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인천공항 공급은 약 1만2000㎡ 규모로, 현재 진행 중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역의 편의시설과 일부 공용부 바닥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L&C는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에서도 칸스톤을 공급한 바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2017년 종료된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에 공급한 칸스톤 제품이 7년간 하자 없이 뛰어난 내구성과 품질을 입증한 것이 이번 대규모 물량 수주로 이어졌다"며 "이번 4단계 건설사업에 공급되는 전체 강화 천연석 물량의 90%를 맡고 향후 추가 공급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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