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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하현우, 8일 서울광장 상설무대 공연…"빈백·돗자리서 힐링"

가수 오뮤오·두마디·삼치와 이기리도 참여

[편집자주]

 8일 '문화가 흐르는 서울 광장' 공연 아티스트 리스트 (서울시 제공)
 8일 '문화가 흐르는 서울 광장' 공연 아티스트 리스트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시청 앞 서울광장 일대에 조성한 상설 무대에서 첫 번째 공연을 8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5년부터 진행된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공연의 일환이다.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클래식·재즈·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총 20회 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개막 공연에서는 △밴드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 △아이돌 록커 '오뮤오' △싱어송라이터 '두마디' △인디밴드 '삼치와 인기리'가 등장한다.

가수들이 오르는 상설 무대는 책이 활짝 펼쳐진 디자인으로, 지난달 처음 공개됐다. 

관람객은 무대 앞 잔디마당에 놓인 빈백(푹신한 의자)·돗자리에서 공연을 즐기면 된다.

김규리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부터 서울광장에 상설무대를 설치해 서울광장을 찾는 누구나 '문화가 흐르는 일상'을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 클래식·재즈·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시민에게는 공연 관람의 기쁨을, 예술가에게는 무대에 서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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