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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대응 TF 구성…"피해 최소화 지원"

마산점, 매출 저조로 6월말 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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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창원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 창원시는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폐점 결정으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롯데백화점 폐점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전국 32개 롯데백화점 중 매출 최저 등의 이유로 올해 6월 말 폐점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 장금용 제1부시장 주재로 경제일자리국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함께 롯데백화점 측과 만나 본사 차원의 안정적인 고용 승계와 재취업 지원을 당부하고, 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관련 부서 간 협의를 거쳐 TF팀을 구성해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TF팀은 백화점 방문객이 없어짐에 따라 인근 상권의 피해 영향을 지속해서 관찰할 예정이다.

또 백화점 측 고용 자구 방안에 대해서도 실행상황을 계속 확인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고용노동부, 창원시 일자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입주업체 소상공인 지원 및 자구책에서 소외되는 직원들의 재취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장금용 시 제1부시장은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단순한 백화점을 넘어 지역민과 일상을 함께하는 문화공간이자 사업 파트너였다”며 “주민의 상실감이 큰 만큼 롯데 측의 성의 있는 후속대책을 촉구하면서 시도 지역 상권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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