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강현면 강선리 주택 화재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
7일 오후 11시 11분쯤 강원 양양 강현면 강선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기름보일러에 불이 났는데 진화가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8일 오전 1시 3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주택 안에 있던 70대 여성이 소방 당국에 구조된 뒤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목조 주택 1동(44.94㎡) 및 가재도구가 소실돼 소방 당국 추산 58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