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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제공

광주시-자립지원전담기관-전남지방우정청 업무협약

[편집자주]

광주시와 전남우정청,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이 8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여건 조성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5.8/뉴스1 
광주시와 전남우정청,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이 8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여건 조성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5.8/뉴스1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8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전남지방우정청과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광주에 주소지가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한다.

집배원은 △해당 주소지 실거주 여부 △집 주변 생활환경(안전·위생) △경제적 상태 와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거주자와 질의·응답(관찰)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자립지원전담기관에 회신한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이와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한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전국의 기초지자체와 우정사업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나 1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202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6만 8324가구 배달, 1만 6561가구(24.2%) 복지혜택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한발 먼저 찾아가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지원을 제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전남지방우정청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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