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단상 왼쪽 네번째), 이순열 시의회의장(왼쪽 다섯번째), 시의원들이 함께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시는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회장 장영) 주관으로 8일 오후 시청 여민실에서 '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민호 세종시장, 어르신, 효행 수상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등 기념행사, 부대행사 등을 진행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된 효행 공로자 6명이 세종시장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는 강희옥(62·새롬동)·김동일(64·연동면)·심복보(61·금남면)·오영숙(61·전동면)·이종욱(70·소담동)·임경훈 씨(56·부강면) 등이다.

8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열린 '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 뉴스1

행사에서는 죽림어린이집 원아 합창 공연과 세종시 경기민요보존회의 민요공연, 트로트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는 '행복한 우리 가족'을 주제로 3대가 함께하는 가족사진 전시, 옛날 교복을 입고 무료 촬영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최 시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