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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웨이에 반도체 수출 금지, 인텔 2.2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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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인텔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미국이 화웨이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섬에 따라 미국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주가가 2% 이상 급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전거래일보다 2.22% 급락한 30.00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 상무부는 인텔과 퀄컴 등 미국 반도체 업체의 대화웨이 반도체 수출 면허를 취소했다.

미국 정부의 수출 제한에도 화웨이가 첨단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자 미국 정부가 아예 수출을 금지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미국 정부가 화웨이가 잇달아 신제품을 출시하자 화웨이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8월 7나노미터(㎚)급 첨단 반도체가 탑재된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출시한 데에 이어 지난달에는 인텔의 새로운 코어 울트라9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초의 AI(인공지능) 노트북 '메이트북 X프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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