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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콜로라도전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16경기 만에 장타 추가

5타수 1안타 1타점, 타율 0.262…팀도 8-6 승

[편집자주]

이정후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2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 2024.3.30 © AFP=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이정후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2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 2024.3.30 © AFP=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안타를 추가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콜로라도를 상대로 3안타를 때렸던 이정후는 이날도 안타를 생산, 6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기세를 이었다. 특히 이날 2루타를 쳐 16경기 만에 장타도 뽑아냈다.

다만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해 타율은 0.264에서 0.262로 소폭 떨어졌다.

1회 유격수 팝플라이로 물러난 이정후는 3-0으로 앞서기 시작한 2회 1사 1, 2루에서 콜로라도 우완 선발 피터 램버트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이후 후속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적시타로 홈까지 밟았다.

그러나 나머지 타석에선 아쉬움을 삼켰다.

7-1로 앞선 3회 2사 3루에서 타점 찬스를 잡았으나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엔 2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높게 띄운 공이 좌익수에게 잡혔다.

한편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8-6으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는 17승2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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