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패션 소비 심리 위축에"…코오롱FnC, 1Q 영업익 '반토막'

매출 1.9% 하락한 2740억 원

[편집자주]

로고.(코오롱FnC제공)
로고.(코오롱FnC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코오롱FnC)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4억 원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1% 급감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40억 원으로 1.9% 하락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국내 패션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아웃도어와 골프 브랜드들의 선전으로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방어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 및 ESG 임팩트 비즈니스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영업이익은 다소 하락했다"고 말했다.

코오롱FnC는 아웃도어와 골프 성수기 도래와 함께 새로운 아웃도어 분야(트레일 러닝) 개척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 초 출범한 차이나TF를 통해 코오롱스포츠 차이나와 긴밀하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골프 브랜드의 경우 시장 재편에도 꾸준한 장악력을 유지하고 있다. 왁의 중국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