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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국토안전원장 "월곶고가교 붕괴 원인 집중 분석해 재발 방지"

지난달 30일 시흥시 교량 구조물 붕괴사고 발생해 사상자 7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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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이 시흥시 월곶고가교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국토안전관리원 제공)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이 시흥시 월곶고가교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국토안전관리원 제공)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지난달 30일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시흥시 월곶고가교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현황과 자체사고조사위원회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사고가 발생한 해당 현장에서는 교각 위에 설치하던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가 파손되어 무너지면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시민과 근로자 등 6명이 다쳤다.

관리원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내·외부 교량 전문가들로 자체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7일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해당 공사 설계·시공의 적정성 및 구조 안정성 등 다방면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김일환 원장은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교량 구조물의 파손과 붕괴 원인을 찾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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