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홈페이지 갈무리 |
피부 미용 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1분기 호실적에 고성장 전망까지 힘입어 9일 19% 이상 급등했다. 코스닥 내 시가총액 순위도 9위로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전일 대비 19.31% 오른 4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4만 9800원까지 오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 급등에 시가총액은 3조 1040억 원까지 늘며 코스닥 상위 9위로 올라섰다. 전날(12위)에 비해 세 계단을 훌쩍 뛴 것이다.
클래시스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3% 증가한 504억원, 영업이익은 33.3% 늘어난 26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4.1%, 7.6% 상회했다.
증권가에서는 클래시스의 목표 주가를 4만 9000원~ 6만 원으로 잇달아 상향했다 실적 발표 이후 발표된 7개 리포트 모두 목표가를 올렸다.
정희령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섹터 내 대장주의 정석과 같은 업체"라며 "신제품 진출의 확대와 기존 대표제품의 시술 인지도 우상향이 동시에 이뤄지며 실적 고성장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