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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지역 홀몸 어르신 팔순 잔치 돕고 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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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지역 홀몸 어르신 팔순 잔치를 돕고 1000만원을 기부했다.(인천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역 홀몸 어르신 팔순 잔치를 돕고 1000만원을 기부했다.(인천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사무국 임직원과 선수단이 인천지역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합동 팔순 잔치에 함께했다.

인천은 부평역 북광장에서 사무국 임직원과 선수단이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제9회 홀몸 어르신 합동 팔순 잔치'에 1000만원을 기부하고 행사 자원봉사자로도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인천은 2019년부터 6년째 지역 밀착 활동의 하나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사랑의 빨간밥차와 홀몸 어르신 팔순 잔치 행사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팔순 잔치 행사는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팔순을 맞이하시는 1945년생 홀몸 어르신을 모시고 부평역 북광장에서 진행된 행사다.

초청된 어르신들은 초대 가수 공연 관람, 선물 증정, 오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천 구단은 이날 구슬땀을 흘려가며 행사 부스를 설치했고, 선물 증정, 무료 급식 공간에서의 배식 등을 도왔다. 또한 전달수 인천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과 선수단이 모은 1000만원을 팔순 잔치 주최단체인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측에 기부했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기부다.

전달수 대표이사는 "선수단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것이 구단과 선수의 미래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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