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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혁신플랫폼, 충북지역 학생과 기업을 잇다

9일 '현장실습 매칭데이' 개최
바이오헬스·배터리·반도체 기업 48개사 참여

[편집자주]

9일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주최로 청주체육관서 열린 '2024 충북 PRIDE 표준현장실습 학생-기업 매칭데이' 행사에서 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기업을 찾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충북대 제공)/뉴스1
9일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주최로 청주체육관서 열린 '2024 충북 PRIDE 표준현장실습 학생-기업 매칭데이' 행사에서 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기업을 찾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충북대 제공)/뉴스1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은 9일 청주체육관에서 '2024 충북 PRIDE 표준현장실습 학생-기업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14개 참여대학 졸업 예정 학년 학부생과 석·박사 과정생 6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충북지역 대학 졸업예정자에게 기업 매칭의 기회를 제공했다.

동국제약㈜, ㈜네패스, ㈜메타바이오메드 등 충북 내 바이오헬스, 배터리, 반도체 분야 기업 48개사가 참여해 행사장 내 설치한 기업 부스에서 표준현장실습생(기업 인턴사원) 선발 면접을 진행했다.

별도로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는 각 기업의 주요 사업과 방향성, 실적과 성과, 기업문화, 복지제도, 인재상 등에 관한 설명을 진행했다.

행사장 2층에서는 캡스톤디자인 발표대회를 진행해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반도체·배터리 등 충북 주력산업 분야 프로젝트랩 99개 부스를 설치해 전시했다.

한상배 충북지역혁신플랫폼센터장(충북대 약학과 교수)은 "현장실습 매칭데이가 단지 현장실습생 선발에 그치지 않고 지역인재의 지역 정주를 위한 채용 연계 과정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에게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취업역량을 높이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기회가 돼 인재양성과 채용 과정의 선순환 체계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총괄대학인 충북대를 비롯해 14개 대학이 참여하는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은 지역대학에서 양성한 인재가 졸업 후 지역사회에 정착해 지역 발전을 이끌도록 취업과 창업, 정주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헬스분야를 비롯해 이차전지, 반도체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과 공급체계 구축, 산학융합연구 활성화, 개방형 네트워크 육성과 활성화 등 지역혁신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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