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청소년축제 안내문(해운대구청 제공)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구남로에서 제7회 해운대청소년축제와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객과 함께하는 색다른 성년기념 축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청소년이 끼와 재능을 펼치는 경연대회를 비롯해 축하공연, 문화체험이 펼쳐진다. 

올해 청소년 경연대회는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를 키워 전국에서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댄스, 치어리딩 등 댄스경연과 밴드, 노래, 악기 등 음악경연 부문으로 나눠 총 20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행사에는 경연무대뿐만 아니라 청소년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로봇코딩 이벤트, 향수 만들기,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와 인생네컷, 풍선다트 등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체험거리를 더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