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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다음주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서 대규모 전시 연다

일반 대중도 사전 예약 통해 전시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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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로고.© AFP=뉴스1
에르메스 로고.© AFP=뉴스1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서울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서 대규모 전시를 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코리아는 18~27일 서울 신천동 소재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서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 전시를 개최한다.

에르메스코리아는 이를 통해 1837년 시작된 에르메스 브랜드 역사를 알릴 예정이다. 에르메스 소속 장인들이 직접 제품 소재와 제작 노하우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일반 대중도 사전 예약을 통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첫날에는 아나이스 이본 에르메스 장인 등이 사전 초청자들을 대상으로 대담을 펼친다.

에르메스는 2021년 '에르메스, 가방 이야기', 2012년 '장인들의 축제' 등 대중 행사를 펼친 바 있다.

에르메스가 국내에서 이 같은 행사를 여는 것은 한국 명품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의 1인당 명품 소비액은 325달러로 미국(280달러), 중국(55달러)를 상회한다.

지난해 에르메스는 국내에서 7972억여 원의 매출을 거뒀다. 에르메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7972만4437만 원으로 전년 6501억7511만 원 대비 22.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05억 원에서 2357억 원으로 11.9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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