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가 이어진 9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하늘이 파랗다. 2024.5.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
10일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일교차가 크다.
기상청은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강원내륙·산지 5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지만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까지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가량 벌어진다고 예보했다.
최저기온은 7~16도,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 10분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2.5도 △인천 12.8도 △춘천 9.2도 △강릉 20.1도 △대전 9.7도 △대구 11.1도 △전주 11.7도 △광주 11.1도 △부산 17.3도 △제주 12.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대전 25도 △대구 28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오전 9시까지 내륙과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다.
중부지방과 남부 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강원 영동에는 밤부터 11일 사이 바람이 시속 70㎞ 이상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서해중부 먼바다와 서해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도 밤부터 시속 35~60㎞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