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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잠수함 지휘관 '작전·군수지원·무인체계 발전' 맞손

韓잠수함사령부·美7잠수함전단, 제58차 한미 잠수함전회의

[편집자주]

미국 국방부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
미국 국방부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
한미 양국의 잠수함 지휘관들이 잠수함 작전·군수지원 분야와 무인체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우리 해군 잠수함사령부는 이달 7~10일 미7잠수함전단(CTF74)과 함께 '제58차 한미 잠수함전회의'(SWCM)를 열어 양국 잠수함부대 간 상호운용성과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양국 잠수함부대 주요 지휘관과 참모들은 지난 9일 잠수함 작전·군수지원 분야, 무인체계 발전 등 안건을 논의했고, 관련 내용을 담은 안건에 서명했다고 해군은 전했다.

강정호 잠수함사령관(소장)은 "한미 잠수함부대의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한 지난 30년간 양국 공동의 노력이 커다란 진전을 이뤘음을 확인했다"라며 "존중과 신뢰, 우정을 기반으로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캐버나 미 7잠수함전단장(소장)은 "양국 잠수함부대는 지속적으로 함께 훈련하고, 계획하고, 작전하고 있으며, 소통을 통해 친밀감을 구축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라며 "우리가 가진 역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상호운용성, 능력, 역동성을 가진 한미동맹을 지탱한다"라고 말했다.

한미 잠수함전 회의는 1994년부터 매년 2회씩 한미가 번갈아 주관하는 정례 회의체다. 제59차 회의는 올해 후반기 중 미국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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