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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00만명 찾은 울산 태화강국가정원…관람객 5배 늘었다

연평균 100만명→500만명으로 '껑충'

[편집자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국가정원 지정 이후 관람객이 증가해 연평균 100만명에서 500만명으로 5배 가량 증가했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태화강국가정원이 순천만에 이어 2번째로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후 지난해 500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더 많은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방문객의 의견을 수렴해 국가정원 내 황톳길을 조성할 예정이며, 친환경소재로 만들어진 벤치와 의자, 일광욕 의자 등 휴식처를 대폭 확충한다.

태화강국가정원은 현재 이용 편의를 위해 예약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상시 정원해설 현장탐방을 도입하고 외국인 해설사도 배치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폭염대비 안개 분사기(쿨링포그) 50M 설치 △샛강 물새놀이 정원 조성 △감시카메라(CCTV)와 산책로 가로등 확충 △노후화된 왕버들마당 무대 확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태화강국가정원 관계자는 "앞으로 정원지원센터 준공, 남산문화광장 조성과 함께 2028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가정원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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