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녹차원 제공

  
녹차원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잠비아에 위치한 룽가와 무다냐마 지역 내 마을에 식수대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낮은 식수 위생시설 접근성에 따른 아동 및 주민들의 수인성 질병 발병률 증가로 식수 위생사업이 꼭 필요한 곳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과 마을 주민들은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져 식수를 구하기 위해 오랜 시간 긴 거리를 걷지 않지 않게 됐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과 주민들은 깨끗한 식수를 연중 마시고 사용할 수 있게 돼 지역의 위생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설치된 식수대의 지속 가능한 이용 및 관리를 위해 식수 관리 위원회가 구성되었고 지역사회에 이양돼 운영 및 유지 보수될 예정이다. 
  
월드비전에서는 해당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가정 내 활용 가능한 정수 처리 교육(물 끓여 마시기, 염소소독법 등)을 실시하였고, 지역주민의 68%가 정수 처리 기술을 적용하여 실천하고 있다.

녹차원 김재삼 대표는 "누구나 건강하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삶을 돕는 기업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차원은 2007년부터 지속해서 월드비전의 식수 위생사업을 후원해 2023년 월드비전 도너월에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