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1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콘솔 시장은 당연히 우리가 진출해야 하는 시장"이라며 "7월~8월 중 좀 더 구체적으로 발표하겠지만 세계적인 콘솔 플랫폼 회사와 협업을 통해 기존 IP를 콘솔로 개발하는 작업, 여러 IP를 콘솔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새롭게 론칭하는 '배틀크러쉬'와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도 콘솔로 함께 개발해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PC 등 플랫폼 기준 글로벌 게임 시장의 많은 부분을 콘솔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인수합병(M&A)은 결국 우리가 지금까지 못했던 서구(웨스턴) 시장이나 글로벌 진출, 콘솔 영역을 보완할 수 있는 회사들을 당연히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