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전북 완주군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이다.

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에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자료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공약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배심원제와 공약이행평가단 등을 활용해 공약실천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모든 단계에서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있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 8기 완주군은 113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3% 이행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것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