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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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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정읍시 청사 전경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는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체계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복지부는 추진 의지가 높은 정읍시를 비롯해 지자체 21곳을 선정해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인재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돌봄교육, 지역 전문가를 통한 1:1 컨설팅, 멘토링을 통한 현장 실무 벤치마킹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올해 5월부터 전담교육과정 참여, 빅데이터를 통한 대상자 발굴, 기타 보건의료·장기요양 시범사업 참여기회 제공 등 통합돌봄 수행을 위한 기술지원을 받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사는 곳에서 돌봄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돌봄, 일상생활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정읍형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한석 노인장애인과장은 “정읍형 통합돌봄은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시도가 될 것”이라며 “통합지원사업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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