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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임시회 폐회…1회 추경안 등 43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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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가 10일 제277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하고 있다.(대전시의회 제공)/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시의회는 10일 제277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4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1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3차 본회의에선 대전시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 조례안,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33건과 2024년도 전략사업추진분야 출자·출연 동의안 등 동의안 5건, 2024년도 1회 대전시 추가경정 예산안 등 예산안 3건을 처리했다.

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대전시는 5.7% 늘어난 6조9059억원, 대전시교육청은 4.4% 증가한 2조8249억원으로 의결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이금선 의원은 가족돌봄아동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과 예산 수립,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고, 민경배 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탑골근린공원에 대한 보상비 현실화와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한 조속한 명품공원 조성을 촉구했다.

이어 송활섭 의원은 지역 반려동물산업 지원 예산이 전무한 현실을 지적하고 반려동물 친화 정책 수립을 통한 도시환경 조성과 관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전시의 선도적인 제도 마련을 요구했다.

송대윤 의원은 대전컨벤션센터(DCC) 전시홀 대관 관련, 대전관광공사의 수도권 대형 사업체에 유리한 지원 방식을 지적하며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이상래 의장은 “추가경정예산과 조례들은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 신중하고 세밀하게 고심을 거듭한 끝에 마련했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전의 미래 발전을 촉진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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