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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전국 기초의회 의장협 회의…전세사기 대책마련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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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남 창원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창원시의회 제공)
10일 경남 창원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창원시의회 제공)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의 제258차 시도대표 회의가 10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렸다.

회의는 건의문 채택, 지방의정봉사상 전달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최동철 서울 대표회장(강서구의회 의장)과 배상록 인천 대표회장(미추홀구의회 의장)이 공동 발의한 ‘전세사기 피해대책 마련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전세사기피해법 개정과 피해인정 범위확대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또 의정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도내 시·군의회 의원 8명에게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전달했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대한민국시군의장협의회가 굳건한 연대와 협력으로 자치분권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홍남표 창원시장도 참석해 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박 지사는 “1949년 지방자치법 제정 이후 지방자치가 많이 발전됐으나 아직도 지방으로의 권한 이양과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지방자치와 지방정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요구하고 목소리를 내어 개선해 나갈 노력이 필요하며 그 중심에서 협의회를 비롯한 의장님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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