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
조국혁신당 충남도당이 10일 공식 창당했다.
조국혁신당 충남도당은 이날 오후 천안 백석동 한들문화센터에서 조국 당대표와 지도부, 제22대 총선 당선자,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을 선언했다.
조국 대표는 축사에서 "충남은 늘 우리 정치사에서 중심 역할을 했다. 중대한 고비 때마다 충남인이 결정한 대로 정치가 흘러갔다"면서 "이번 총선에서도 충남 지역구 11석 중 야당이 8석을 차지해 역대 선거 중 처음으로 충남에서 민주진보진영이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지역 시도당들과 함께 성장하고 역할과 책임을 함께 해나갈 것"이라며 "바로 여기 충남도당이 중심이 돼 민심의 풍향계를 조국혁신당으로 확실하게 향할 수 있도록 함께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초대 위원장에는 이공휘 전 충남도의원이 선출됐다.
이공휘 위원장은 "현재 충남 당원 수는 5000여 명이지만 연말까지 충남의 11개 지역위원회, 15개 시군에 당원 조직을 구성해 1만 당원을 목표로 하겠다"며 "충남도당이 조국혁신당의 쇄빙선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