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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중학교 스포츠클럽 확대…교육과정 변경 착수(종합)

국가교육위,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계획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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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3월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국가교육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3월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국가교육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10일 오후 열린 제30차 전체회의에서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을 확대하는 내용의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계획안(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제29차 회의에서 초·중학교 신체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진행이 의결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이 약 30% 늘어나는 교육과정 변경 사항이 2025학년도 중학교에 적용될 수 있도록 올해 8월까지 교육과정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교위는 교육부가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지원 방안을 수립해 국가교육과정 개정안 심의·의결 전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지난달 26일 진행 여부가 의결된 초등 1·2학년이 배우는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해 신설하는 안은 추후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계획안이 마련되면 국교위가 회의를 열고 심의할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국가교육위에 2025학년도부터 초등 1·2학년이 배우는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고, 중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변경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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