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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가 오는 6월 26일 제8대 국립부경대학교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연다.

10일 부경대에 따르면 8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는 온라인 투‧개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부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지난 8일 부산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와 위탁선거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해 선거 일정, 선거관리에 필요한 사항과 온라인 투‧개표 실시 등 협의사항을 교환했다.

선거인명부는 선거일 7일 전인 6월 19일 확정된다. 구성원별 투표비율은 교수, 직원, 조교, 학생 등 학내구성원 간 합의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장영수 부경대 총장은 지난달 17일 사의를 표명했다. 장 총장은 2024년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에 탈락한 것에 대해 "이번 사업과 관련한 모든 과정과 결과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총장을 포함한 지금 집행부는 사퇴를 포함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