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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경제]취업자 수 반등할까…KDI, 성장률 전망치 발표

3월 취업자 17.3만명 ↑…증가 폭은 37개월 만에 최저
KDI, 올해 韓 연간 경제성장률 높일 듯…상향 폭 주목

[편집자주]

12일 오후 서울 양찬구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2024굿잡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가 채용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2024년 3월)’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2839만6000명)는 1년 전보다 17만3000명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2월(-47만3000명) 이후 3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2024.4.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12일 오후 서울 양찬구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2024굿잡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가 채용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2024년 3월)’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2839만6000명)는 1년 전보다 17만3000명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2월(-47만3000명) 이후 3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2024.4.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이번 주(13∼17일)에는 4월 고용 지표가 공개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발표된다.

통계청은 17일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내놓는다. 3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만3000명 늘면서 3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 폭은 2021년 2월(-47만3000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당시 브리핑에서 "지난해 3월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며 "강수 일이 많아 기온 저하 등 때문에 일조량이 떨어져 농림·어업 분야의 취업자 수 감소 폭이 컸고, 공공분야나 보건복지 분야의 증가 폭이 둔화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20대와 40대 취업자 수는 각각 17개월, 21개월 연속 감소하기도 했다. 둔화했던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지난달에는 다시 반등했을지 주목된다.

국책연구기관인 KDI는 16일 '상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앞서 KDI는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로 2.2%를 제시했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3% 깜짝 성장하면서 KDI가 전망치를 높일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6%), 무디스(2.5%) 등 해외 주요 기관도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만큼 KDI도 전망치를 얼마나 끌어올릴지가 관심이다.

한국은행은 14일 '4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 통계를 공개한다.

3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4% 상승해 석 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상승의 여파로, 4월에는 상승세가 꺾였을지 주목된다.  

통계청은 속보성 경제 지표 및 포괄적 민간소비 지표 등 개발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침을 15일 밝힐 예정이다.

통계청이 올 초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 담았던 내용으로, 산업활동동향 등 월간으로 집계되는 기존 지표의 시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어떻게 보완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르면 이번 주 열릴 것으로 보이는 국가재정전략회의도 챙겨봐야 할 일정이다.

연구개발(R&D) 예산 확대, 첨단 R&D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등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내년도 예산안 및 재정운용 방향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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