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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古)음악 여신'이 안내하는 19세기 오스트리아…임선혜 독창회

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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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혜 독창회 '비엔나의 늑대들' 공연 포스터(소누스아트 제공)
임선혜 독창회 '비엔나의 늑대들' 공연 포스터(소누스아트 제공)
'고(古) 음악계 디바'로 불리는 소프라노 임선혜의 독창회 '비엔나의 늑대들'이 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임선혜는 이번 공연에서 두 작곡가의 작품을 선보이며 19세기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관객을 안내한다. 

임선혜가 소개하는 두 작곡가는 40세 전후로 짧은 생을 살았지만, 누구보다 뜨겁게 예술혼을 불태웠던 후고 볼프와 에리히 볼프다. 이들은 19세기 오스트리아의 예술가곡을 최고 반열에 올린 작곡가들이다.

먼저, 후고 볼프(1860~1903)는 독일 가곡 사(史)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힌다. 240여 편의 가곡을 남긴 그는 후기 낭만파의 대표 작곡가로, 슈베르트 이후 가장 방대한 양의 가곡을 작곡했다. 그는 말의 억양과 악센트가 음악에 융화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에리히 쟈크 볼프(1874~1915)는 당대 성악가들이 가장 선호한 반주자로 유명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쇤베르크, 쳄린스키 등 유명 작곡가들과 활발히 교류했고, 그의 가곡은 세계적인 지휘자 푸르트뱅글러의 무대 등 중요한 공연에 올려지며 사랑받았다.

이번 공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피아니스트 박상욱의 무대다.

박상욱은 골드슈미트의 '뻐꾸기알 왈츠'와 쳄린스키의 '시골풍의 춤들'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골드슈미트와 쳄린스키 모두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곡가다.

만 14세에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난 박상욱은 유럽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탁월한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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